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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달러 현금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어 자동으로 달러 투자가 됩니다. 또한, 다른 주식에 비해서 변동성이 낮은 편입니다. 주로 주식장이 좋지 않을 시즌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집니다.
미국주식 중에 배당주를 투자하는 경우에는 고배당주, 고정배당 우선주와 배당성장주 등 선택지가 있습니다.
고배당주는 주가 상승은 거의 없지만 연 10% 이상의 큰 수익률이 장점인데, 기업 실적에 따라 배당금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정배당 우선주는 배당률이 높지만 주가 상승률이 낮아서 주가 자체로는 크게 매력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배당성장주의 경우, 배당률은 작지만 주가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 수익을 노려볼 만 함니다.
지금부터 미국 배당주 추천 종목으로 많이 등장하는 3가지 종목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코카콜라
워렌 버핏이 투자하여 엄청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한 코카콜라 주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코카콜라는 미국주식 중에 대표적 분기 배당주입니다. 시가총액은 한국 돈으로 약 280조에 육박하고, 배당률은 2.99%입니다. 배당금은 4.24달러입니다.
코카콜라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매출이 감소하여 결국 전 세계 인력의 2200명을 감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 기업 사정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코카콜라는 오히려 배당금을 전 분기 대비 2.4% 인상한 바 있습니다. 사실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3% 대이기 때문에 고배당 매력은 좀 떨어지지만 지속되는 전세계 소비량의 증가로 꾸준히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니, 앞으로도 안전하게 믿고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주식으로 전망됩니다.
코카콜라 기업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코카콜라는 현재 200개 이상의 나라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종합 음료회사입니다. 보통 콜라를 파는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대표적인 캐시카우인 코카콜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탄산음료와 스포츠 음료, 생수, 차, 커피, 주스 등 거의 500개가 넘는 음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품군을 다 세어보면 47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카콜라 기업은 제품을 판다기 보다 브랜드를 파는 쪽에 컨셉이 더 가깝습니다.
메드트로닉
메드트로닉은 아마 처음 들어보는 종목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메드트로닉은 무려 45년째 매 분기별 배당금을 올려주고 있는 종목이라 장기투자에 적합한 종목입니다. 현재 배당수익률 3.27%인 분기 배당주입니다.
메드트로닉은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일까요? 1949년 설립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제조사입니다. 전 세계 심박동 시장 점유율을 무려 50%나 차지하는 생소하지만 탄탄한 기업입니다. 인슐린펌프, 각종 수술기구, 인공 심박동기, 골 대체제 등의 심혈관 관련 의료기기를 제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의료기기 매출 부문에서는 경쟁사 J&J와 에실로룩소티카 등을 제치고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술보조로봇 승인을 신청하는 기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서 미래가 밝습니다.
참고로 헬스케어주는 유틸리티와 소비재 분야처럼 주식 약세장에서도 타 분야보다 안정적인 섹터입니다. 경기 침체기라 해도 헬스케어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필수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존슨앤존슨
존슨앤존슨 기업도 다들 아시는 유명한 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 기업입니다. 시가총액이 한국돈으로 약 530조에 이르고, 배당률은 2.53%입니다. 배당금은 4.24달러입니다.
보통 우리는 이 기업을 로션 브랜드로 익히 알고 있지만, 사실 진통제로 많이 드시는 타이레놀도 존슨앤존슨 제품입니다. 타이레놀의 제조원인 한국 얀센을 존슨앤존슨에서 인수합병한 바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원래도 잘 나갔지만 최근 코로나 환자들 사이에서도, 아직 코로나가 걸리지 않았지만 미리 쟁여두는 용도로도, 특히 잘 팔렸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미국 배당주 중에 대표적인 3가지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어 개인의 판단하에 좋은 투자,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